아침 식사용으로 시리얼의 장점은 세가지다.
첫째, 빠르게 먹는다. 넉넉잡고 5분.
둘째, 저렴하다. 아침을 1000원 미만에 해결할 수 있다.
셋째, 태생이 노인용이라서 다양한 필수영양소가 있다.
삼박자가 맞아서 이상적인 음식으로 보이지만 가공식품 특유의 단점이 있다. 바로 당류다.
한끼 30g 일때 당류가 6-7g들어가 있다. 나의 WHO 권장 첨가당 섭취량은 45g. (하루 1800Kcal 기준)
내가 고정적으로 섭취하는 첨가당은 하루 21.g이다.
(시리얼 4.4g, 두유 10g, 플레인 요거트 6.7g)
다른 음식에서 섭취하는 첨가당을 고려하면 콜라나 액상과당이 포함된 음료를 섭취할 경우 45g을 초과하게 된다.
그래서 최근에 콜라와 액상과당 음료는 거의 끊었고, 과자는 최소화하고 있다.
몸에 안좋다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니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여름에는 어떻게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 든다.
선택은 세가지다.
아이스크림은 안먹기.
시리얼과 두유 조합을 변경하기.
하루 필요 칼로리를 늘이기.
.
쓰다보니 한 가지가 더 있다.
그냥 맛있는 것 먹고 스트레스 줄이기.
권장량은 권장량일 뿐이다. 다만 내가 당류섭취를 줄이려는 이유가 있다.
나이가 드니 염증이 쉽게 생긴다.
지금 이런 연구를 하는 것도 몸에서 이상신호가 느껴져서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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