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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독거노인에게는 구운 계란이 제격

계란은 영양적으로 완전 식품이라고 하지만 몇 가지 고려할 부분이 있다.

먼저 조리법.

기름에 튀기는 계란 후라이는 몸에 안좋아고, 계란 찜이나 삶아 먹을 것을 권한다.

문제는 찜이든 삶아먹든 에너지가 많이 소비된다는 점이다. 

 

다음은 보관기한.

계란찜은 논외로 치고, 상대적으로 길 거라고 생각하는 삶은 계란도 냉장보관기준으로 4일 정도가 권장된다.

삶은 계란이 입맛에 맞으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으면 빨리 먹어지지 않게 된다. 내가 그렇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구운 계란이다. 내가 안굽고 시판되는 것을 사먹어도 보관기간에 부담이 없다.

구운 계란은 실온에서도 한 달 정도 버틴다고 한다. 그리고 내 취향도 삶은 계란보다 더 낫다.

맛은 계란찜이 가장 좋지만(다음 서열이 계란 후라이-.-) 이것은 조리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그래서 조리법과 보관기간을 고려해서 구운계란이 최적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참고로 계란의 콜레스테롤이 몸에 나쁜가? 아닌가?

정설은 계란을 웬만큼 먹어도 괜찮다라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나쁘다고 했던 설이 과학적으로 옳다고 받아들여지던 시절이 있었다. 사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는 한계가 있어서 곧잘 뒤집히고, 연구자의 의도에 따라 취사선택되기도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I3xnc6FtvY

 

위 영상에 따르면 돈을 대주는 주체에 따라서 연구 결과가 모호하게 나타는 현상이 있다고 한다. 연구가 어찌됐든 모든 지 과하면 몸에 좋을 게 없다. 설사 나쁘지 않다고 해도 과다 섭취가 좋다고 말하면 말이 안된다. 

또한 위 영상에서 콜레스트롤 과반응자라는 분류가 있다고 한다. 내가 과반응자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실험을 해보면 된다고 한다. 그럴 사람이 몇이나 되겠느냐마는.

내가 어떤 사람인줄 모를때는 그냥 조심하는게 상책이다. 따라서 계란을 많이 먹을 필요는 없다. 그래서 나는 1주일에 총량을 7개로 잡았다. 다른 음식에서도 계란을 섭취한다는 가정하에 직접 계란을 까먹는 것은 3-4개로 소비한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