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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단백질바: 하루단백바 vs 더단백 마일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단백질바를 먹는다.

단백질 쉐이크도 고려했으나 번거로운게 질색이라서 단백질바로 선택.

어떤 단백질바의 선정기준은 당연히 단백질양. 그리고 당류가 적은 것.

먼저 먹어본 것은 하루 단백바다. 12g의 단백질과 2g의 당류.

 

처음 먹을때 초코바를 생각해서 한 입 베어 물었다가 목이 메어 당황했다. 그후에  조금씩 베어 먹는데도 목이 메었는데 천천히 먹는 수 밖에 없었다. 

 

12개를 다 먹고나서 다시 구입하려니 그 사이에 가격이 올랐다. 

괘씸해서 더단백15g 마일드로 바꿨다. 이것은 당류가 0.7g 미만.

무게당 가격은 이게 저렴하지만 9개가 들어있어서 결과적으로 더 비싸다. 무게가 중요한 게 아니라 갯수가 중요하다.

 

어쨌든 당류가 적어서 산 것인데 맛은 하루단백바보다 더 달다. 아몬드 쿠키가 들어있다고 하는데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다만 이것은 많이 먹어도 목이 메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단맛을 선호하지 않아서(커피류는 단 것을 좋아한다. 이제는 끊었지만) 하루단백바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 더단백은 당류만 적을뿐 탄수화물이 하루단백바보다 월등히 많다.

 

원래 단백질바는 단백질 섭취가 적은 날에 먹으려고 산 것이지만 지금은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는 날 먹는다. 계산식으로 나오는 하루 적정 칼로리는 나에게 맞지 않는 것같다. 최소 100kcal는 더 먹어야 그날 밤에 수월하게 버틸 수 있다.

하루단백바는 138kcal라 적정수준이고 더단백은 220kcal라 약간 오버라고 할 수 있다. 정말 부실하게 먹은 날에 적합한게 더단백이다.